대전 둔산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취객을 상대로 속칭 ‘퍽치기’ 행각을 벌인 혐의(특수강도 등)로 김모씨(30) 등 7명을 검거,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.
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9일 오전 4시50분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노상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는 이모씨(30)의 목을 감아 넘어뜨린 뒤 20만원을 빼앗는 등 2005년부터 최근까지 43차례에 걸쳐 취객들을 상대로 현금 1090여만원과 귀금속 등 16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.
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조기축구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3-4명씩 조를 짜서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.
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.
김대호 기자 bictiger77@daejonilbo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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